중앙협의회


가정의 달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11 17:42
조회
574

가정의 달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

삼동소년촌 방문, 아이들과 다뜻한 정 나눠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57일 아동복지시설(삼동소년촌 : 고아원)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72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과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노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통여협 중앙회 및 수도권지역 임원들이 2개조로 나뉘어 전날 쌈채소 수확을 시작으로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와 당일 채소 다듬고 씻기, 요리하기, 배식, 설거지, 주방·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이날은 코로나로 2년째 만나지 못했던 아이들을 직접 만나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장만한 푸짐한 선물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하여 부모형제를 일은 무의무탁한 불우한 아동을 보호·양육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습니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아동,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나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경제적으로 빈곤하여 정상적인 양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준희 총재는 코로나로 묶였던 일상이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집안 혼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많은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흔쾌히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어우리 협의회 차원에서 삼동소년촌 나눔 봉사는 4년째이지만 저는 올해로 33년째라며앞으로도 통일운동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도 함께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중앙회 조도영 행정실장을 비롯한 이날 봉사참여자들은 전날 상추 수확과 음식재료 장보기, 선물포장에 이어 이튿날 많은 인원의 음식을 준비하기까지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풀리고 보람을 느꼈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