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협의회


창립 31주년 특별기획 통일포럼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02 01:14
조회
725

창립 31주년 특별기획 ‘통일포럼’ 개최

전문가 초빙, 통일환경 진단과 민간통일단체 역할 모색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11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중앙 및 지역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3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한‘통일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 신숙호 원장은 인사말에서 “통일기반의 주춧돌로 기여하겠다.”면서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통일시낭송회, 안보현장견학, 통일기행 등 통일환경에 걸맞는 통일교육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희 총재는 격려사에서“오늘 포럼은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통일의 길을 열고 앞당기기 위한 준비와 학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포럼준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앙 및 지역단위의 실질적인 통일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통여협 윤혜경 이사 사회로 진행된 통일포럼에서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은 ‘한반도 통일 환경과 민간 통일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대외정세, 남북관계 등 통일에 불리한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까운 시일 내에 통일전망은 비관적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민간단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통여협이 국내외 조직을 통해 추진할 수 있는 역할,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은 ‘청년세대 통일의식 제고방안’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중고 대학으로 갈수록 청소년들의 청년의식 변화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설명에 이어 “향후 남북관계 변화와 청년세대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들에 대한 통일의식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청년세대 통일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현재의 남북관계나 한반도 주변국가의 정세로는 통일이 막연하지만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와 같은 통일단체들의 긴 세월 쉼 없는 노력들이 통일기반의 주춧돌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